컴활 vs 정보처리기사 쓸모 비교

안녕하세요 여러분! 컴퓨터 관련된 자격증을 준비하실 때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 시험 두 가지, 바로 컴활과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인데요. 오늘은 컴활과 정보처리기사를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컴활 정보처리기사 차이 비교

 

컴활과 정보처리기사는 시험 주관 기관 및 평가 내용, 활용도 등의 면에서 다소 차이점이 있는데요. 컴활의 시험 주관처는 대한상공회의소, 그리고 정보처리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기사 시험 중 하나입니다. 원하시는 진로와 필요에 따라 두 시험 중 본인의 조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그 차이점을 주제별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 시험일정
• 시험유형
• 취득기간
• 자격증 활용도
• 취업 후 실무

 

시험일정

 

컴활

상시시험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거의 매일 원하는 일정에 맞춰 시험일정을 선택 후 접수할 수 있습니다. 접수기간은 시험 개설일로부터 시험일 4일전까지이니, 이 점에만 유의하여 일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정보처리기사

1년에 총 3회 시행되는 일정으로, 필기는 2~7월 중 세 번, 실기는 4월 말~11월 초까지 중 세 번 진행됩니다. 정확한 날짜는 큐넷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시험유형

 

컴활

컴활과 정보처리기사 모두 필기는 문항수와 시간, 과목 등의 차이가 있을 뿐 객관식으로 치러지는 것은 유사한데요.

하지만 실기 시험유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컴활의 실기는 직접 컴퓨터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작업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엑셀로 직접 함수 적용, 차트 편집 등 빠르게 작업하는 연습을 통해 속도를 높여야 합니다.

 

정보처리기사

반면 정보처리기사의 실기는 문제에 대한 답을 서술하는 형태의 필답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암기 위주의 단답형도 있고, 이해가 필요한 코드 문제도 출제됩니다.

 

취득기간

 

컴활

필기는 합격자 발표가 시험 바로 다음 날 오전 10시에 발표되고, 실기 또한 바로 응시할 수 있기 때문에, 접수부터 최종 합격자 발표까지 약 6주 이내로 꽤 짧은 기간입니다.

 

정보처리기사

필기와 실기 시험 및 최종 합격자 발표까지는 약 4개월 가량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필기 합격자 발표 후 약 4~6주 정도의 공부 기간을 가진 후에 실기를 보게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컴활에 비해 취득기간이 긴 편입니다.

 

자격증 활용도

 

컴활

• 경찰, 소방 채용 및 한국전력공사, 국가보훈부 등 각종 공기업과 국가기관 입사 지원 시 가산점
• 사기업 및 언론기관, 금융기관 등 사무직 전반으로 취업 시 모두 우대

정보처리기사

• 경찰, 소방과 같은 기술직 공무원 및 여러 공기업 지원 시 가산점
• 전산실,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등 시스템을 개발하거나 데이터를 관리하는 모든 일반 사기업 취업 시 우대
• IT 업계 정부 사업 입찰 등을 진행시 유리
• 다른 기사 자격증 취득시 응시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기사'자격증 입문으로 높은 활용도, 정보관리기술사 응시 자격

 

취업 후 실무

 

컴활

스프레드시트 외 액세스까지 평가하는 컴활 1급 기준으로는 엑셀, My SQL, 액세스 관련된 모든 사무직, 특히 영업/재무/생산/경영관리 업무에 굉장히 유용하게 활용됩니다.

 

정보처리기사

IT 업계 등 실제로 코딩이나 프로그래밍을 활용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컴활 vs 정보처리기사 차이 정리표

앞에서 정리해드린 내용들을 한 번에 표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각자 자신있는 분야 및 활용도를 고려하여 원하시는 자격증을 선택하여 취득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구분	컴활	정보처리기사
시험일정	상시 시험	연 3회 정해진 일정
시험유형	필기 + 실기:작업형	필기 + 실기:필답형
취득기간	필기 접수부터 최종합격까지 6주 이내	필기 접수부터 최종합격까지 약 4개월
자격증 활용도	- 경찰/소방 공무원, 공기업, 국가기관 가산점 - 사무직 취업 시 우대	- 경찰/소방 기술직 공무원, 공기업 가산점 - IT 사기업 취업 시 우대 - IT업계 정부 입찰시 유리 - 타 기사 자격증 응시요건 충족
취업 후 실무	모든 사무직에 활용	IT 업계 활용